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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도대체 얼마기에…데니스 텐 목숨 앗아간 차량 백미러 가격

백미러를 훔치는 괴한 2명과 싸우다 목숨을 잃은 카자흐스탄 피겨 영웅 테니스 텐의 승용차 백미러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카진포름 등 현지매체는 자동차 부품상에 문의한 결과 텐의 렉서스 GX460 차량 백미러 중고품은 한화 약 1만7천 원부터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차량 백미러는 좌우 양측의 중고 및 재생품이 약 17만원이고 정품은 약 50만 원에 이른다. 부품상에 따르면 훔친 백미러는 되판다 해도 17만원 이하에 거래된다. 카자흐스탄에서는 고급 차종 백미러 도난 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한다. 카자흐스탄 옛 수도이자 경제중심 도시인 알마티시에서 10년째 자동차 부품상을 한다는 한 상인은 “요즘 백미러를 팔러오는 사람이 오면 ‘어디서 구했느냐’고 묻고는 곧바로 경찰에 연락한다”고 전했다. 앞서 텐은 지난 19일 오후 3시께 알마티 시내에서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던 괴한 2명과 싸우다가 흉기에 찔려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괴한 2명은 다음날 경찰에 붙잡혔다. 텐의 장례식은 21일 시내 스포츠·문화궁전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한편, 텐은 대한제국 시절 의병대장으로 활동했던 민긍호 선생의 외고손자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땄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21 09:19
스포츠일반

안현수 아내, 데니스 텐 추모 "그는 언제나 따뜻했다"

안현수 부부도 데니스 텐을 애도했다.20일 안현수(빅토르 안)의 아내인 우나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는 언제나 따뜻했다"라는 글과 안현수와 데니스 텐이 생전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안현수와 데니스 텐은 다정한 모습으로 밝은 미소를 짓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데니스 텐은 19일 카자흐스탄에서 자신의 차량 백미러를 훔치려던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데니스 텐은 항일 의병장인 민긍호 선생의 외고손자로 알려졌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20 13:55
경제

"핸들 입빠이"…어느 나라 말이야?

지난 9일은 561돌 한글날이었다. 어린 시절 누구나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체계적 언어라는 찬사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한글은 시나브로 우리 곁에서 멀어지고 있다. 그 빈자리는 외래어가 차지하는 추세다. 세계화라는 명분으로 어느 정도 인정할 수 있다고 하겠지만 문제는 범람하는 국적 불명의 언어들이다. 뿌리도 없는 말들이 일상 생활에서 버젓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의미가 왜곡된 영어식 표현이 대부분이며, 일본어 사용도 적지 않다. 특히 자동차 부문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대부분 일본어 또는 일본식 영어가 차지하고 있는데 수십 년 동안 아무런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진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더하다.  "핸들 입빠이 꺾어!" 운전할 때 흔히 듣는 말이다. 3개 국어가 사용된 문장으로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자세히 분석하면 어색하기만 하다. '핸들'과 '입빠이'란 단어는 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외래어들이다. 우선 핸들이란 표현이 잘못됐다. 핸들이란 자동차 용어에서 도어에 달린 손잡이다. 때문에 정확한 표현은 우리말로 운전대, 영어로는 스티어링 휠이다. 입빠이(一杯·いっぱい)는 '가득히'라는 뜻의 일본어다. 술을 마실 때 "잔에 입빠이 채워라", 주유소에서 "입빠이 넣어 주세요" 등에 쓰이고 있다. 위의 문장에서는 역시 잘못된 표현이다. 이처럼 본래 의미와 맞지 않은 외래어 사용이 빈번하다. 일상 생활은 물론 카센터, 자동차 생산 현장 등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한 자동차 업계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장에서 와꾸(틀)·기스(흠·흠집)·야스리(줄)·자바라(주름 상자)·기레빠시(자투리) 등 공구류나 기계 장치류에서 일본어 사용이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식 영어도 심각한 수준이다. 핸들 외에 백미러·미션·세루모다·쇼바 등이 대표적이다.  백미러는 실내에서 운전자가 후방을 볼 수 있는 거울을 지칭하는데, 정확한 표현은 '리어 뷰 미러' 또는 '룸 미러'이다. 실제 백미러는 SUV 등에서 후진할 때 편의를 위해 차량 뒷 부분에 장착된 거울을 부르는 이름이다. 미션은 변속기의 영어인 트렌스 미션, 세루모다는 엔진 시동 장치인 스타트 모터, 쇼바는 스프링의 2차 진동을 흡수하기 위한 완충기 쇼크 업소버를 지칭하는 일본식 영어다.  이밖에 빠꾸(후진)·마후라(머플러)·화이바(헬멧)·밤바(범퍼)·본네뜨(보닛)·빵구(펑크)·다찌방(대시보드) 등 일본식 영어는 헤아릴 수 없을 지경이다. 우리말 표현이지만 잘못된 경우도 있다. 가장 흔한 단어가 깜빡이. 방향 지시등을 지칭하는데 깜빡깜빡 점멸하는 것을 의미하는 표현이지만 비속어에 가까운 데다 방향 지시등은 점멸 기능만 하는 것으로 볼 수 없어 적절한 표현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자동차 전문가들은 "우리말을 쓰면 가장 좋겠지만 자동차 분야의 특성상 영문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굳이 영문 용어를 써야 한다면 원래의 단어를 사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다"라고 강조했다. 박상언 기자 2007.10.10 09:27
경제

재규어의 신차 다임러

재규어코리아는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인 다임러(사진)를 출시했다.다임러는 재규어의 프리미엄급 모델 중에서도 최고급 사양을 가졌으며, 내외부의 세심한 디자인과 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강조한 모델이다. 다임러는 재규어의 최고급 차량에만 사용하는 수퍼차저 4.2 리터 V8 엔진을 탑재, 최대출력 400마력(bhp, @6100)에 최대토크 56.4Kg.m(@3500)의 놀라운 성능을 구현했다. 고성능의 엔진과 더불어 최첨단 테크놀로지인 100% 알루미늄 바디를 적용한 초경량의 차체로 정시 상태에서 5.3초만에 시속 100㎞에 이를 수 있으며 안전최고속도는 시속 250㎞이다. 외관에는 다임러의 유산을 잇는 세로 홈의 그릴과 시그니처 블레이드가 적용 됐으며, 백미러의 크롬 장식과 테일램프의 크롬 서라운드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재규어 역사상 가장 크고 긴 차일뿐 아니라 동급 경쟁차종 중에서도 최장의 길이(5215mm)를 자랑한다.  인테리어 또한 수공예의 천연 가죽시트와 호두나무 원목의 우드트림 등 장인정신의 품격과 전통을 갖춰 다임러의 품격을 더했다.또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레인 감지 와이퍼, 전동식 페달 위치 조정 스위치 등 탑승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편의 장치들도 구비하고 있다.다임러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1억 81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2006.04.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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